본문 바로가기

가보니 좋더라

아이와 공주 여행, 공주 산림 휴양마을, 숲나들이 휴양림 예약!

반응형

산 좋고, 물 좋은 곳 찾아 주말마다 떠나거나..

매 월 1회씩 다니는 숲학교를 돈을 주고 다니거나 . ㅎㅎ

언제나 자연을 찾는 아들 덕분에 (사실은 내가 풀어놓고 싶어서 안달 남)

푸른 색의 풍경을 쉴틈없이 찾아다니는 중.

여름인데 성수기에 어디 움직이는 건 절대 양보 못 하겠고,

아빠 스케줄 맞추기도 어려워 뜬금없는 요일로 스케줄을 잡아 휴양림 예약!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산들에는 휴양림이 많다.

숲나들e 는, 전국에 있는 휴양림, 레포츠시설, 숲길 등의 정보를 찾거나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에 있는 캠핑장 예약이 활발하다고 들었다ㅠ.ㅠ

그러나 나는 캠핑 장비 거느릴 자신도 없고, 관리 할 성격도 되지 못 한다...........

그래서 언제나 펜션 형태의 숙소를 찾곤 한다.

숙소가 뭐가 됐든 찾는 사람이 많아 예약이 어려워 추첨을 기다리거나,

대기를 걸어두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운 좋게도 숲나들e를 통해 다녀온 3번의 여행 모두

내가 원하는 일정에 원하는 숙소로 예약이 바로바로 가능했다!

 

10월 공주 산림휴양마을 숙소 대기 현황

예약은 로그인 후 월별 현황 조회에서 가능한데,

아무래도 아무 정보 없이 예약을 위해 바로 접속하면

월별 현황 조회 링크에서 숙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무런 메뉴가 없고,

다시 숲나들이> 해당 휴양림 사이트에 접속을 해야한다든지.. 번거로움이 매우 많이 있다. ㅠㅠ

숙박시설이 펜션 형태인지, 캠핑사이트인지.. 분류를 선택해야 검색이 가능하므로

아, 회원 가입은 필수이고, 직계 가족? 외의 양도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 체크인 시 예약자 신분증 필수!

  1. 가고싶은 지역의 휴양림과 일정을 모두 고르고,
  2. 해당 휴양림 사이트에서 숙소의 방이나 건물 이름까지 확인 후,
  3. 월별 현황 조회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가능 여부 확인을 해야 간편하다!

 
 

 

 

성수기 13만원으로 2박 26만원 결제했고,

결제는 다음날 자정까지? 대기 시간을 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대기 상태)

내가 가 본 3곳의 휴양림 (양평 쉬자파크, 공주 산림휴양마을, 소백산 자연휴양림) 모두

수건, 드라이기, 비누를 제외한 기타 욕실에서 사용하는 세면용품은 없었다. 꼭 준비해서 가기!

휴양림은 보통 그냥 음.. 관리를 그래도 좀 하는 것 같은 (구렇지만 절대 풀빌라 아님)

자연 한 가운데에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경관 좋고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펜션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우리만의 차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

저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에 문이 있고, 들어가면 되는데

저 계단부터 시작해서 문 앞까지 개구리 소리까지 우렁차게 들린다......

심지어 정말 숙소 현관 바로 앞에서 아주 다양하고 많은 야생의 아이들을 만남....................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은 홀로 낚시를 훌쩍 떠나곤 하는데, 꼭 잡자마자 놓아주고 온단다.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건 알겠는데, 그럼 첨부터 아프지 않게 하면 안 되는거니..ㅋㅋㅋ

아들도 그래서인지, 매미든 뭐든 닥치는대로 본인이 직접 손을 내어 잡아보려는 용감함을 가지고 있으나,

행여나 생명이 다칠까 걱정이 많은 친구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휴양림에서 차를 타고 입구쪽으로 내려가면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물놀이터 (인데 규모가 꽤 큰 편)가 있다. 무료이고, 주차도 가능하다.

수영복, 물놀이 튜브 등을 챙겨 차를 타고 내려가서 놀고

물기만 닦아 올라와서 샤워를 하고 정리했다. 물론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했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라면.. 저 아이는 그저 행복만 한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여기는 공기도 좋고, 마음이 너무 차분해지고 평온해지는 곳

휴양림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위치하고 있는 공주 치유의 숲.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던 아이와 그의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여행을 통해 공주라는 도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지방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정말 저 건축물들에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때문인 것 같다.

 
 

산성 근처는, 관광지처럼 맛집이나 카페가 즐비했는데,

평일이라 한산했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고 특산물에 대한 홍보가 대부분이었다.

카페에서 커피 맛이 없던 것도 아닌데 조금 뭔가 아쉬웠다 ㅋㅋㅋㅋㅋ

시장은 그냥 정말 동네 시장같아 정겨웠고, (구경할 거리가 엄청 다양한 큰 시장은 아니었다!)

상가들에 있는 철물점도 예뻤다.

그리고 산성 쪽에서 휴양림쪽으로 가는 길목에 작은 하천을 건너는 길이 있는데,

사진에서 느껴지는 여름 냄새, 그 거리가 아직도 생각난다.

약간 현대화 된 민속촌 내부를 거니는 느낌이었다. ㅎㅎㅎ

공주 여행은 박물관, 야외 수영장이 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