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가 있다고하여,,
(클래식인데 지루하지 않고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악기들에 대한 쉬운 접근법으로
우리 아들은 막판에 통로에서 내내 방방 뛰며 춤을 추고 나왔다)
가려고 보니, 동네가 막내 동생 내외 집 근처.
평소 남자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 아들이 제부를 이모보다도 더 사랑하는 바람에
언제나 이모는? 이 아닌, 이모부는? 이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예약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주말(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타임 한 테이블 나가는 길에
우리가 주차를 하고 들어갔으니 우리 테이블이 전부였다.... 사장님 화이팅..
*** 주차
매장 입구를 앞에 둔 기준으로 왼쪽 건물 뒷 편으로 주차 공간이 있으나
붐비는 경우 불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리 배치마저 이모부 옆..
라익스 콤보 (23,000원) 매콤한 맛
아들이랑 함께라면 (365일..) 언제나 매운 맛은 포기해야하는 맵순이인 나에게
다른 어른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너무나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매콤한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
함께 하니 맛도 있고, 남김없이 다 해치우고 나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 카드 혹은 현금을 직접 내밀며 계산하는 법을 연습하는데
간혹 마음에 드는 삼촌들이 있으면 더 샤이가이가 되어서.. (남자어른 좋아하는 아들)
쭈뼛쭈뼛... 하지만 아이를 예뻐해주시며 대응해주시니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다.
계산 완료~
랜치소스며 무슨 소스 하나까지 모두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니.. 그 노고에 대비해서 어찌 보면 저렴한 가격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333-98
-
식사 예약
매장 옆 로봇 학원 구경하며 저는 언제 저런 로봇 만들 수 있냐고 묻던 아들.
너도 곧이고 지금도 할 수 있겠지만 나는 너가 좀 더 발랄하게 자연과 함께 뛰놀았으면 좋겠고나~~~~~
마지막 사진은 아들이 사랑하는, 내가 좋아하는 우리 제부 ♥
'먹어보니 맛있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양 화정 카페, 타르트 맛집 청온담 (3) | 2025.03.19 |
|---|
